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010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18일 한수원(주)울진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울진원전 테러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 및 테러상황대응능력 숙달을 위해 울진군과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 육군 제5312부대 1대대, 일반국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을 벌인다.

이 날 훈련은 테러발생에 따른 주민홍보 및 대피훈련, 테러진압 훈련, 방사능 오염진단 및 제독훈련, 화재진압 및 응급구조훈련 순으로 진행되며 훈련장비는 소방차, 순찰차, 제독장비 등 10점 80여점이 동원된다.

군 관계자는“최근 발생한 천안함 사건 및 G-20 정상회의 개최계획 등 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가중요시설인 울진원전 실제 테러대비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갖추고, 주민들의 안보의식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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