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는 최근 긴급 소방차량 출동 시 필요한 통로를 확보하기 위한 훈련을 울진읍내 및 주요 시장에서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 구조, 구급, 화재진압 출동은 1분 1초가 사람의 생명과 직접 연결된다는 점을 중시하고 신속한 출동을 위한 소방통로 확보 등 각종 활동을 벌였다.

▲ 울진소방서, 긴급 소방차량 통로 확보 훈련


최근 경북소방본부에서도 긴급 소방차량 출동 시에 5분 이내 현장 도착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등 도내 일선 소방서들이 긴급출동을 위한 각종 훈련을 펼치고 있다.

현재 울진소방서 전체 출동 중 5분 이내 현장 도착율이 62%이상을 넘어섰으며 이는 작년의 46%에 비해 20%대를 육박하는 긴급출동율이 높아진 것이다.

울진소방서 관계자는 “5분 이내 현장도착율 제고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과 소방차 진로방해 단속 등 각종 규제활동을 실시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자발적인 양보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울진마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