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동절기 가정 전열기 사용에 따른 누전 및 취급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 및 산불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월 2일부터‘가정 전열기 사용실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사업비 2천만원을 확보하고 사회적 소외계층 331가구를 선정해 오는 3월까지 불량시설을 교체ㆍ정비한다. 또, 군은 전기ㆍ가스ㆍ자원봉사 등으로 안전복지컨설팅단을 구성, 실질적인 사고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기술전문가를 활용해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복지컨설팅단은 누전차단기ㆍ전열기 등 전기분야, 조정기ㆍ가스누설 등 가스분야, 화목보일러 등 보일러, 주택 등 경미한 불량시설물에 대해 교체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각 가정의 취급요령 등 안전관리 교육 및 화재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난없는‘안전 울진’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거동불편 노약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가구 등을 대상으로 읍ㆍ면장의 신청을 받아 시설의 노후가 심한 가구를 선정한다. 이와함께 점검비용은 가구당 59,500원 정도 소요되나 주민부담 없이 전액 국비 및 지방비로 충당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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