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12월 1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한 지역일자리대책 경진대회에서 종합대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지역일자리 경진대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주민에게 자신의 임기동안 일자리 목표와 추진계획을 공표하고 중앙정부는 지원과 성과 확인을 통해 지역 고용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지역일자리 공시제’의 일환으로 시행하게 됐다.

특히 15개 광역자치단체와 196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종합대책부문과 브랜드사업 부문으로 나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단체를 선정했다.

한상호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울진군이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일자리 창출을 민선5기 역점시책으로 선정해 모든 역량을 결집한 결과다”며 “자치단체장의 의지와 신울진 원전건설, 원전관련 기업유치, 사회적기업 육성, 사회서비스 일자리 지원사업 확대시행 등을 통해 민선5기 임기 동안 16,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에서는 이번에 제출한 시행계획을 보완해 이달말 울진군보에 공시할 계획이며,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시상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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