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환경관리로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인정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 ㆍ사장 김종신)은 6일 고리·월성·울진 원전본부와 한강 수력본부가 각각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온실가스 배출이 거의 없는 원전의 친환경성과 더불어 환경설비 개선에 따른 오염물질 저감과 에너지 절감 등의 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해 11월에 한강 수력본부에 이어 지난달에는 월성·울진·고리 원전본부가 순차적으로 녹색기업으로 지정받았다.

이에따라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신규로 환경배출시설 등을 설치할 때 간단한 절차에 의한 인허가와 환경 관계법령에 따른 지도·점검 등의 규제도 면제되는 이점도 주어진다.

한편 녹색기업은 지난해 1월 14일 제정·공포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해 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 및 에너지의 절감 등 앞장선 기업체에 전문가의 심사·평가를 거쳐 환경부장관이 지정한다.
 

저작권자 © 울진마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