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고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희망2018 이웃돕기 성금모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나눔으로 행복한 울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관내 기관단체를 비롯한 종교계, 기업, 주민, 어린이집 원아 등 500여명이 참여해 1억2천8백여만 원을 모금하는 하나 되는 자리가 됐다.

이 날 행사에서 한울원자력본부 3,000만원, 미래조경건설(주) ‧ 나진콘크리트산업(주) ‧ 환경관리(주)에서 각 1,000만원, 울진불교사암연합회 ‧ 울진메디칼약국 ‧ ㈜우진산업 각 500만원, 울진기독교연합회와 울진수렵관리협회 각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사)한국쌀전업농울진군연합회 쌀10kg 246포, (사)경북옥외광고협회울진지부 200만원, 우리뜰정미소 쌀10kg 100포, 월변마트 라면100박스 등 이웃돕기 성금품 전달식을 가졌다.

또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으로 저소득층의 난방비·생계비 등 5840만원의 전달식을 가졌다.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송자), 한국여성농업인울진군연합회(회장 이재옥), 울진군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단장 김일출) 회원들이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및 차 봉사와 다과, 떡을 대접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성금모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우리군의 이웃사랑의 온도가 올라가 올해에도 많은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해 기부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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