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과 대한노인회울진군지회(회장 이거부)는 6일 후포노인회관에서 제6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임광원 군수와 이거부 대한노인회 울진군지회장을 비롯해 노인회 임원, 졸업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제6기 노인대학 졸업생은 총 32명이고 이 중 황충덕씨는 경북도 노인회 연합회장상, 박승락씨는 만학상, 정순희씨 등 3명은 모범상, 이규배씨가 후포면노인회장상을 받았다.

졸업생들은 지난 3월부터 매달 3회 2시간씩 임무일 학장을 비롯한 각계 저명인사들로부터 교양과목, 건강관리 등의 강의와 현장학습 등 9개월간의 학사과정을 마쳤다.

이거부 군 지회장은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오늘의 영광된 시간을 갖게 된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며 “졸업생들의 깊은 경륜과 폭넓은 지혜를 바탕으로 군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광원 군수는 축사에서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새로운 삶을 설계하고 자신을 가꾸고자 노력한 어르신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내년에는 늘어나는 여가 프로그램 수요를 맞추기 위해  좀 더 다양한 장소와 문화·교양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 노인대학은 평생교육을 통해 민주시민의 생활, 교양, 건강, 시사정보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금까지 1,8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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