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주 경북도의원 은 1일 2018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한 황이주 경북도의원의 신년사다.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고요한 새벽의 정적을 깨고 떠오르는 동해의 가슴 벅찬 일출과, 창공을 향해 비상하는 새들의 힘찬 날갯짓으로 무술년(戊戌年) 새해의 원대한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온 나라에 희망이 넘치고 산간마을 구석구석까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행복하고 건강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경상북도가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염원하며, 우리 울진군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동해안의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새해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올해에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습니다만, 특히 우리 농어촌은 인구감소, 기상이변, 어획량 감소, FTA 시장개방 등으로 현장의 위기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고 많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 울진은 정부의 탈 원전 정책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움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이에 경북도의원으로서 농어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도적 기반과 농어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현장중심의 민생의정을 펼쳐나가는 등 농어업이 희망을 찾고 농어촌이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경북도의회에서도 300만 도민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서 지역과 국가발전에 대한 무한 책임 의식을 갖고 소외 받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참 봉사를 실천해 나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정부측의 탈 원전정책에 대해 우리 군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함은 물론 대안사업 유치를 통한 울진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아울러,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군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자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군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무술년 새해에는 온 가족이 행복하고, 뜻하신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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