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마당신문은 최근 울진군의원들의 실형선고와 관련하여 잇단 비판기사를 다뤘다. 하지만 본지의 비판기사에 대한 백정례의원의 순수 자발적모임측으로부터 소명의 제보가 잇따라 아래의 기사를 기재하기로 한다. 【편집주】

최근 울진군의회 백정례 의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중인 가운데 백 의원을 지지하는 모임인 울진 백사모가 백의원의 구명운동에 나섰다.

이들 백사모는 백의원의 지역구인 울진군 근남면과 매화, 기성, 평해면을 비롯해 후포 등 6개 지역을 포함 울진전지역에 포진된 모임으로 백의원의 원정활동을 돕는 자발적인 모임으로 알려졌다.

이 모임의 한 관계자는 백정례 의원이 한 순간의 판단착오로 실형을 받게 됐지만 그동안 지역민을 위해 발 벗고 의정활동을 해온 의원이라며 재기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구명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백 의원이 제6대 울진군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내는 등 재향군인회 이사와 노인장기요양보험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에 탄탄한 신뢰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관계자는 백정례 부의장은 당시 부의장 선거에서도 재적의원전원의 찬성으로 부의장에 당선됐다며 의회와 대 군민의 지지와 기대가 큰 의원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방화 시대에 맞게 올바른 울진 의회상을 정립하고 지방자치의 실현과 군민의 권익신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의정활동을 펴나간 의원 중 대표적인 인물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또 백의원은 울진군 세입·세출결산검사위원으로 활동해 울진군의 살림살이를 도맡아 검사하고 울진군의회 원전관련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다고 소외했다.

그는 백의원은 원전관련특별위원회의 간사로 의정활동을 벌인 결과로 울진원전 증기발생기 교체에 따른 고발사건과 소송결과 및 진행과정에 투명한 공개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백의원의 지지모임인 백사모도 백정례 의원이 울진군 치매환자 의료비 지원 조례안을 만들고 무분별한 도로가로수 정비사업통제와 울진 한울원전안전에 각별한 의정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결성됐다고 말했다.

현재 실형선고를 받은 백 의원을 상대로 회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이들 백사모 회원들은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지속적인 구명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여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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