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5일 체리 시범사업 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과 농가현지 과수원에서 체리현장실습교육을 추진했다.

체리는 맛이 좋고 통풍 등 성인병에도 효과가 높은 여름과일로 최근 신세대들에게 인기가 좋아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울진군은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사계절 온화하고 일조량도 풍부해 체리 재배에는 최적의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고 최근 신세대들에게 인기가 좋아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국산 체리는 수입산에 비하여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관광지인 울진지역에 체험형 과수로 적합하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2015년부터 녹색농업대학 과수반 학생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 등을 통해 25호, 6.0ha의 시범과원을 조성했다.

현장기술교육은 체리를 처음 재배하는 시범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수준별 맞춤형 현장실습교육으로 추진해 농업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달 교육은 체리 정식후 측지 적심을 통한 주간형 수형을 구성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체리를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군에 적합한 체험형 관광 과수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시범과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진마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