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3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울진군 후보자들은 12일 막판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하며 표심잡기를 마무리했다.

울진군의 지방선거 열기가 보여주듯 지난 9일 마감된 '6ㆍ13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울진군의 사전투표율은 37.22%로 조사돼 참신한 지역 일꾼을 뽑겠다는 울진군민의 의지가 투영됐다.

이는 경북도 23개 시ㆍ군 평균 투표율인 24.46%보다 12.76%가 높은 기록으로 울진군의 지방선거에 대한 주민들의 이번 선거에 대한 열기를 반증한 결과다.

더욱이 전국 평균투표율 20.14%에 비해 무려 17.08%가 높은 수치를 보였다. 결국 울진군의 전체 선거인 4만3356명 중 1만6138명이 사전투표를 한셈이다.

선거유세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울진군수 후보로는 기호 1번 강진철(더불어민주당), 기호2번 손병복(자유한국당), 기호6번 임광원(무소속), 기호7번 전찬걸(무소속)가 지역지지기반을 내세우면 표밭을 누볐다.

도의원 선거의 경우 '울진군제1선거구'는 기호2번 전종호(자유한국당), 기호6번 남용대(무소속)후보로 확정됐으며 '제2선거구'는 기호1번 최왕발(더불어민주당), 기호2번 방유봉(자유한국당), 기호6번 신상규(무소속)후보가 지역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울진군의원 선거의 경우 '가선거구'는 기호 2-가 장선용(자유한국당), 기호2-나 임형욱(자유한국당), 기호6번 장시원(무소속)후보가 각축을 벌였다.

또 '나선거구'는 기호 2-가 권석보(자유한국당), 기호2-나 장유덕(자유한국당), 기호6번 김창오(무소속)후보가 지역에 꼭 필요한 일꾼임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무려 10명의 후보가 등록한 '다선거구'는 기호1번 정영산(더불어민주당), 기호 2-가 장윤경(자유한국당), 2-나 최희식(자유한국당), 2-다 임대승(자유한국당), 기호6번 이형태(무소속), 기호7번 안순자(무소속), 기호8번 황유성(무소속), 기호 9번 백정례(무소속), 기호10번 이세진(무소속), 기호11번 김정희(무소속)후보는 지역공약을 내걸고 표심을 자극했다.

결국 이번 울진군 지방선거는 울진군수 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나서고 경북도의원 선거에는 5명의 후보가, 울진군의원 선거에는 16명의 후보가 등록해 모두 25명의 후보가 선전을 벌였다.

저작권자 © 울진마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