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군정시대를 열 민선 7기 47대 전찬걸 울진군수 당선자는 다음달 1일부터 군수직을 수행하게 된다.

전 신임군수는 취임식은 2일 가질 예정인 가운데 이미 울진군수직 인수위원회격인 ‘민선7기 출범준비 울진소통위원회’를 지난 18일 구성하고 인수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 앞서 28일 임광원 울진군수는 이임식을 간는다.

현재 울진소통위원회는 선거캠프 장동진 전, 환경보호과장을 위원장으로 전, 울진군 기획감사실장 출신인 김진극씨를 총괄본부장으로 해 총 10명 규모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위원회는 민선7기 지방자치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 유지 및 신임 군수의 신속한 군정업무 착수에 역점을 두고 인수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아울러 인수위는 효율적인 업무파악에 주안점을 둔 가운데 군정 각 분야별 현황과 주요현안을 파악하고 민선7기 전찬걸 군수의 정책기조 설정 및 공약사항 인계 등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찬걸 신임 울진군수는 군민만을 바라보는 지역밀착형 리더십, 읍면별 이동 군수실 운영을 통한 현장형 리더십, 군민 누구에게나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는 평등형 리더십을 통해 울진을 바꾸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고, 군민 모두를 통합하는 진정한 군민의 군수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신임군수는 울진은 지금 탈 원전정책에 따른 경제위기에 봉착해 있어 인근 지역의 획기적인 교통인프라 구축하고 울진군을 청렴도 높은 울진군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전 신임군수는 꼭 실현 가능한 미래 울진을 위한 전략과 장기적인 계획을 제시했다며 지역 물품 우선구매제도를 도입하고 울진군 예산 1% 주민참여 예산제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취학 아동,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의 울진군의료원과 보건소의 기초진료비 100% 무상지원을 하겠다고 군정을 지표를 내세웠다.

특히 그는 원전 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신설 예정 원전 관련 기관 유치 등의 노력을 통해 울진군의 경제가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전 신임 군수는 신한울 3, 4호기 건설은 정부가 국민에게 한 약속이라며 정권이 바뀌었다고 이를 폐기하는 것은 행정의 연속성 차원에서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설계수명이 다한 원전을 없애는 것에는 안전성 측면에서 동의하지만 신한울 3, 4호기는 이와는 전혀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의 전향적인 재검토가 적극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제 군민만을 바라보는 지역밀착형 리더십과 함께 이동 군수실 운영을 통한 현장형 리더십을 통해 군민에게 다가서는 민선 7기 47대 울진군수에 당선된 전찬걸 군수에게 거는 울진군민들은 기대는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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