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에서는 울진금강송 산지 농업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지역 전통음식 보전 및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울진 금강송자원 활용 전통음식개발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울진음식연구회원, 금강송 지역주민, 울진금강송 세계유산등록추진위원회에서 참석하여 그동안 개발한 지역전통음식 시식평가회를 실시했다.

상품연구개발에 참여한 농업회사법인 대표 오광석을 비롯해 꽃차전문가 고찬균 원장, 전통음식연구원 김남희원장이 참석하여 연구 개발된 제품을 선보였으며 개발된 제품은 금강송 솔잎을 이용한 솔잎차 3종, 송화가루, 솔잎가루를 이용한 제과제빵 5종, 금강송떡, 양갱, 쌀강정 등 7종이다.

평가회 이후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관에서 개발된 제품을 상품화하여 지역주민 전수교육을 통해 금강송 숲길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선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울진 금강송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개발로 관광객들에게 먹거리 및 살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진마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