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갑일)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간 매일(화요일 휴무) 운영하던 “금강소나무숲길 가족탐방로”를 11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금강소나무숲길은 트레킹 위주 코스로 소요시간이 길고 난이도가 있어, 가족단위 및 거동이 불편하신 노약자는 탐방하기 어렵다.

이에, 300년 이상 자라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금강소나무숲을 걸으면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경사가 완만하여 탐방이 쉬운 “가족탐방로” 코스를 개발해 주 3일간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녀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간 매일 운영을 진행한 결과,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주민 소득 및 탐방객이 7월달 탐방객 수에 비해 2배 가 증가되고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지역 주민들이 연장운영 요청을 하고 있고 가을철 여행주간 등을 고려해 11월 말까지 매일운영(화요일 휴무)한다.

김갑일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올해 가족탐방로 시범운영으로 가족단위 이용객의 니즈를 확실히 파악하여 국민 누구나 산림복지 혜택을 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산림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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