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울진농업의 미래를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지난 4일 농업인 대표 등 관계자 35명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울진군이 지향하는 소통행정, 현장군정, 비전울진이라는 군정 추진을 위해 농업인 대표들의 생생한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울진농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고자 마련되었다.

전찬걸 군수는 울진농업의 문제점을 규모의 영세성과, 특화품목 부재라고 진단, 그 대안은 지역 자연 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 먹거리상품 개발 이라면서 지역에서 개최되는 축제에서부터 다양한 먹거리가 나올 수 있도록 농업분야가 주도적인 역할을 줄 것을 당부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장광섭 사)한국농촌지도자울진군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농업인 대표들은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로컬 푸드 직매장 개설, 농산물 부가 가치향상을 위한 가공상품 개발, 미래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청년농업인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울진농업 발전을 위한 대안 제시했다.

또 현안사업으로 농촌일손 부족해소를 위한 인력지원단 운영 등 다방면으로 농업분야를 진단하고 대안책을 찾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참석한 농업인들로부터 울진농업발전을 위해 현실적인 간담회가 이뤄졌다고 호평을 받았다.

토론회를 마친 후 전찬걸 군수는 “앞으로 울진 농업‧농촌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행정으로 현장에서 울진농업의 비전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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