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걸 울진군수는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소인 울진고등학교를 방문해 수능 수험생들을 응원·격려했다.

이번 시험은 울진군 관내 고교생 등 358명의 수험생들이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 40분까지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한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08년 11월 13일에 처음으로 울진지역 시험장에서 시행돼 11년째 치러지는 시험으로 2007년도까지 울진군 수험생들은 120km나 떨어진 포항까지 가야하는 악조건에서 시험을 치렀다.

울진군 학생들에게도 공평한 교육환경이 제공되어야한다는 군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이뤄주고자, 당시 경상북도의회 교육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었던 전찬걸 현 울진군수가‘수능 고사장 선정심사에 울진군 소재 학교 포함 안건’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끝에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울진고등학교에서 시험 응시가 가능하게 됐다.

울진고등학교에서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4,051명 응시했으며, 약 4억 200만원의 경비 절감이 예상된다.

전찬걸 군수는“경상북도의회 교육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시절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왔는데 이렇게 울진군수로 취임하여 수험장으로 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수험생들에게“너무 긴장하지 말고, 평소와 같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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