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년 경상북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매화면 건강위원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 간 건강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4년부터 매화면을 시작으로 2017년 죽변면이 참여하여 금연, 절주, 운동 등 마을별 건강프로그램을 주민주도형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건강리더, 건강위원회, 기관별로 구분하여 주민자립형 건강마을을 운영방법과 마을발전 기여도 및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도를 평가했다.

조직영역 건강위원회(마을) 부문에서는 매화면 건강위원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개인영역 건강리더 부문에서는 죽변면 지영근 건강지기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매화면은 5년차 마을로 최근 이현세 만화거리 조성으로 유명세를 탔으며 이에 더불어 매화 만화거리 관광단지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황춘섭 매화리 이장은“추운 날 꿋꿋하게 펴있는 매화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활짝 피어있는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꽃이 될 것이고 앞으로 매화면이 발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용덕 보건소장은“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목표로 지역 특성 및 수요에 맞춘 주민 참여형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행복 가득한 건강울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진마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