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산림항공관리소(소장 최태환)는 29일 관리소내 경사면 부지를 활용하여 산불예방과 홍보활동을 위해 ‘산불조심’ 대형 간판을 설치했다.

현재 동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산불의 주 발생 원인중 2017년도(산림청 통계자료) 기준으로 전체 산불발생 692건 중 입산자실화가 254건[37%], 소각산불 204건[30%] 으로 개인의 부주의로 많은 산림이 회손되고 있다.

이에따라 관리소는 ‘산불조심’ 대형간판(250*250)을 설치하여 관내주민과 7번 국도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산불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알리고자 진행했다.

최태환 관리소장은 “대형간판에 명시된 산불조심 글귀가 국민들이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며 “얼마 남지 않은 2018년 한 해 더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아 우리의 소중한 산림이 보호 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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