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지난 6일 저녁 6시 20분께 울진군 죽변항 북동방 20해리 해상에서 통발어선 N호(9.77톤, 구룡포선적)의 승선원 이 모 씨(53세)가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돼 긴급이송 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이 모 씨는 조업 중 왼쪽 엄지손가락이 로프에 감겨 절단돼 현장에 출동한 연안구조정에 의해 인근항에 입항, 대기하고 있던 119에 인계 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순 서장은“해상에서의 각종 사건·사고는 언제든지 발생 할 수 있는 만큼, 어떠한 상황이라도 도움을 요청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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