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가 지난 2016년도 예산이 배정된 후포면 삼풍수산 부지 매입비를 부결시켜 질타를 받고 있다.

이는 지난 임광원 군수당시에 이미 배정된 예산으로 후포 삼풍수산 부지매입비를 최근 의회에서 부결시킨 결과  공영주차장건립 무산돼  잡음이 일고 있는 것이다.

후포면 주민들에 따르면 이 공영주차장부지가 최근 감정평가 금액이 5억이상 올라 이같은 현상이 벌어졌다.

지난 2016년도 삼풍수산 매입비가 25억여원으로 알려졌지만 지난해 1월 감정평가결과 30억으로 추정돼 부족분인 5억여원이 지난해 8월 1회 추경에서 부결되고 지난해 12월 2회 추경에서 부결돼 이 같은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후포면 주민일동은 주민의 숙원사업을 놓고 의원간의 알 수 없는 다툼과 무기명 투표 같은 현상이 벌어진 사태에 분노하고 있어 분쟁의 여지가 높을 것이 전망되고 있다.

결국 감정평가에 따른 인상분이 울진군의회에서 반영되지 못하고 당초 구입예산에서는 5억여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만으로 추경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해 공영주차장건립이 무산된 것이다.

현재 울진군의회는 이에 대해 별다른 해명 없이 찬반양론이 극명하게 대립되는 양상을 보여 한동안 잡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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