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3일 오전 11시 21분께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항 수협위판장 앞 정박어선 B호(29톤, 오징어채낚기, 승선원 없음, 강구선적)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구조세력을 현지로 급파해, 오후 12시 10분경 화재 진화를 완료 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울진구조대, 강구파출소 등 인근 경비세력을 현지로 급파했고, 가장 먼저 도착한 강구파출소 경찰관들이 화재선박에 승선하여 소화기 등을 이용해 어선 기관실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화해 인명피해를 막았다.

한편 울진해경은 화재어선 B호의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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