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11일부터 3월 29일까지 약 7주간 관내 7개소의 기름저장 해양시설과 하역시설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울진․영덕지역 내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300㎘이상 기름저장 해양시설 6개소와 일반 하역시설 1개소로, 점검에는 지자체, 소방서, KST 등 7개 기관이 참여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기름저장시설에 대한 해양오염비상계획서의 현장작동 확인, 하역시설에서의 하역물질 해상탈락 등 위해요소를 찾아서 개선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를 찾아 개선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박경순 서장은“이번 해양시설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사업장 관리주체 스스로 구조적인 안전문화 정착과 자율적 안전관리를 강화토록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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