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울진 망양리 해빛뜰마을에서 깨끗한 바다만들기 사업‘바다가꿈’행사를 실시했다.
바다가꿈은‘바다가 꿈이다’와‘바다를 가꾸다’라는 취지로 2017년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섬어촌항포구 등 바닷가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가고 싶고, 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이다.이날 행사에는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한 대구대학교와 일본 도야마국제대학 장학생 및 교수진, 울진군 의원 및 망양리 주민,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연안 정비 작업 및 쓰레기를 활용한 실용적 도구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바다가꿈 행사에 앞서 대구대와 일본 도야마국제대학 학생들은 울진군 의회에 방문해 바다가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도야마국제대학 학생팀은 도야마현의 특성 및 정책을 분석해 작성한 해안청소 매뉴얼과 도야마현 내 해안청소의 대표사례를 소개하는 등 지속가능한 어촌 환경관리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장시원 울진군 의회 의장은 울진군 의회에 방문한 대구대학교 및 일본 도야마대학 장학생에게‘울진군 1일 명예의원’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젊은 층의 적극적 활동을 독려했다.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인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김태영 원장은‘국내외 장학생들과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바다가꿈 행사가 우리 어촌의 정주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어촌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한편‘행사추진을 위해 발벗고 나서주신 울진군 및 의회 관계자들과 대구대학교 및 일본 도야마국제대학 학생 및 교수진께 감사말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