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울진군 산림조합장에 지난 29일 취임한 남동준조합장은 31년의 산림조합 전문 경영인으로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

남동준조합장은 31년 산림조합에 근무하면서 지도, 경영, 금융 업무에 정통하다며 직원과 소통 및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울진의 산림조합을 다시 부흥시켜 산주와 산림조합원의 경제 , 사회, 문화적 지위를 항상과 울진지역 균형발전에 한 몸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남 조합장은 70년의 역사를 가진 울진군 산림조합이 근간 몇 년 사이에 적자조합으로 전략돼 상호 금융사업과 각종사업이 위축되고 조합원 출자이익 및 이익 배당도 못하는 절박한 상황이 초래됐다고 아쉬워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그는 산림조합 본연의 임무에 집중해 임업기술과 생산 활동 자금 및 유익한 정보를 조합원에게 제공하는 한편 임업 생산 활동과 유통을 원활하게 하는 등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 조합장은 과감하게 사업을 전개해 산림재해 예방 및 복구 임산물 유통과 임도사업 4건 및 사방사업 5건을 실행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산림자원조성사업과 전국 제1의 금강송주사업, 지도원 배치 및 찾아가는 지도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임기내 산림산업분야 활성화로 조합원님을 위한 권익보호 소득경영과 발전의 내실화를 우선하는 한편 30년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울진군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산림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남동준 제20대 울진군산림조합장은 울진중과 울진종합고를 거쳐 문경대학 호텔관광계열 졸업했다.
산림조합 중앙회장 표창을 받은 그는 또 현재 울진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수석부회장과 국제로타리 3630지구 울진로타리 클럽 이사, 울진향교 65대 장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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