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국유림관리소, 불티방지 캡 및 화목 재처리 용기 기증식 가져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에서는 지난 28일부터 1일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왕피리 마을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티방지 캡 및 화목 재처리 용기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식은 최근 농가, 주택의 화목보일러 과열로 인한 화재, 화목 불티 비산, 화목 재처리 부주의 등에 의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가졌다. 총 기증된 수량은 불티방지캡 40개, 화목 재처리 용기 20개이며 화목보일러 사용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불티 비산을 방지하기 위해 불티방지 캡에 2중 차단망을 설치하고 빗물·바람 등을 고려해 고깔형으로 제작했다. 화목 재처리 용기는 뚜껑이 있는 24L 용량의 철제 양동이로써 재를 용기에 담아 산소를 차단하여 불씨를 완전히 없앤 다음 재를 처리하도록 만들어졌다.

전상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기증식을 통해 화목보일러 사용에 대한 안전의식이 강화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재산과 생명,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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