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지난 15일 울진우체국, 울진모범운전자회, 엘요양원을 대상으로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안전책임관 위촉 및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미리알리오란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현지 사정에 밝은 시민 참여를 통해 민간차원의 재난예방 및 대응활동을 실현하고자 2013년부터 경북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또 모범운전자, 집배원, 요양보호사 등을 명예119요원으로 위촉해 본업 활동 중 위험정보 발견 시 119로 신고해 초기 대응을 강화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은 아무런 대가를 받지 않고 일한다. 단지 남을 돕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재난사고 대응 능력은 탄탄하다. 지속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받기 때문이다. 요원에 위촉되면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인명 대피 방법 등을 배운다. 이러한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들의 활동으로 지난해 39건의 사고를 초기에 대응 할 수 있었다.

제갈경석 소방서장은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들의 초동조치 및 신고가 울진군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아무런 대가 없이 울진군의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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