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8일 울진소방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사업장과 관공서를 순회하면서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마음 톡(talk) 톡(talk)”을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우리나라는 성인 4명 중 1명이 평생 한번 이상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하고 있으나, 그 중 22.2%만이 정신건강 문제를 상담하거나 치료받은 경험이 있어 정신과적 문제에는 여전히 소극적인 대처와 사회적 편견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40~50대 남성 자살사망자수가 많음에 따라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을 사업장 등의 생활 터 위주로 확대해 가고 있다.

이에 울진군은 정신건강서비스의 이용을 쉽게 하고자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마음 톡(talk) 톡(talk)”을 이용하여 정신건강 척도검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심층상담, 자율신경계 검사기를 이용한 스트레스 검사 등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용덕 보건소장은“찾아가는 마음 톡(talk) 톡(talk)사업이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정신건강문제를 조기발견 하여 시기적절한 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 나아가 울진군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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