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 북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8일 고우이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울진군지부와 연계해 실시돼 아카데미 참가청소년 64명이 참여했다.

실제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장애발생 예방법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고, 비장애청소년이 장애청소년을 대할 때의 올바른 태도 등을 배웠다.

이번 교육을 받은 한 청소년은 “장애인을 도와주려는 마음만 앞서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리지 못하고 행동한 부분에 미안한 생각이 들었고, 그동안 장애인을 바라보는 곱지 못한 생각들을 바꾸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헌원 사회복지과장은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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