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윤효길)은 지난 30일 관내 고령의 취약계층 독거노인 3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했던 한모 어르신( 독거노인 )은 말씀을 못하시며, 노모 어르신은 암말기 환자로 바깥 외출이 쉽지 않아 혼자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었다.

어르신들께서는 “이렇게 직접 방문해 인사를 건네고 안부를 살펴주어 감사하고, 특히 생활에 필요한 용품 선물을 받으니 너무 고맙다”고 기쁜 마음을 표했다.

윤효길 평해읍장은 “가가호호 방문해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니 한결같이 정서적인 외로움이 크게 다가왔다”며, “늘 주민과 함께 하고 소통하면서 매월 한 두 번씩 가정방문하여 행복한 평해읍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필요한 서비스가 더 있는지 찾아보고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문한 독거 노인가구들은 기초생활 수급자로 평해읍 희망복지팀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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