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최동궁)는 지난달 30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와 도시민 어촌유치지원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시민 어촌유치지원 사업은 빨라지는 은퇴시기, 건강에 대한 관심 등으로 늘어나는 귀어귀촌 인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의 활력을 증진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는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 경북도의 지정신청에 따른 공모절차를 거쳐 귀어귀촌지원센터로 지정돼 이번 도시민 어촌유치지원 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에 따라 본격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사업으로 소규모 주거단지 조성, 귀어귀촌 정보제공(홈페이지 구축, 귀어 매뉴얼 제공 등), 어촌 적응훈련(어촌 체험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또 본격 이주정착을 위한 빈집정보 제공, 어촌형 일자리 발굴, 각종 박람회 참가로 경상북도 귀어귀촌 시책 및 지역홍보 등을 추진하여 귀어귀촌 희망자의 정착을 적극적으로 도와줄 예정이다.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인 (재)환동해산업연구원 김태영 원장은“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으로 축적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 지속적인 지원사업 발굴을 통한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해 경북 어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진마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