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이 지난 3일 영광군청에서 개최된 제26차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울진군, 경주시, 기장군, 영광군, 울주군)에 참석하여 공동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중앙부처 및 관련기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사용 후 핵연료 정책 재검토 관련 건의 △민간환경감시 예산 지자체 분담 철회 건의 △방사성 폐기물 과세를 위한 광역·기초 자치단체 공동 건의(안)등 3건이다.

특히, 최근 발표한 산업부의 사용 후 핵연료 정책 재검토 위원회 구성에 관한 원전소재 지자체의 대응방안과 방사성폐기물 과세를 위한 원전소재 광역(부산,대전,울산,전남,경북)·기초(울진군,경주시,기장군,영광군,울주군) 자치단체 공동건의(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전찬걸 군수는“정부 에너지정책 변화에 따라 현재 관련된 원전현안문제들을 풀기 위해서는 원전소재 지자체간의 소통과 공동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앞으로도“원전소재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위해 원전소재 5개 지자체가 원전현안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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