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총경 박경순)는 5월 31일 ‘제24회 바다의 날’을 맞아 울진군청 ‧ 해양구조협회 등과 함께 민‧관이 협력해 경북 울진군 후포항 일대에서 수변 및 수중 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울진해경을 비롯해, (사)해양구조협회 경북협회 및 울진구조대, 전창걸 울진군수를 비롯한 울진군청, 후포수협, 붉은대게통발협회 등 6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선박 5척, 차량 3대를 동원하고 인원 약 150명이 참석하여 울진군 후포항 쓰레기를 수거했다.

울진해경은 수중정화 활동에 해양경찰 구조대를 동원해 해양구조협회 구조대와 함께 바다에 직접 들어가 폐그물 ‧ 폐타이어 등 바다 속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를 건져내고, 갈쿠리 ‧ 뜰채로 항내에 떠다니는 부유쓰레기도 수거하는 등 수중쓰레기 5톤, 수변쓰레기 5톤 총 10톤을 수거하였고,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도 실시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환경보전 홍보 활동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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