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환동해산업연구원(원장 김태영)은 6월 17일(월) 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소재 본 재단 앞마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수경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 전찬걸 울진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위한 힘찬 첫 걸음을 디뎠다.
지난 2007년 10월 전신인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GIMB)으로 개원한 이래 10여년간 경북 동해안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나날이 변화 하는 해양신산업에 적극 대응코자 법인의 명칭을 바꾸고, 조직 강화는 물론 사업영역도 확대하는 등 환동해 해양산업의 선도기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강화했다.

주요 개편내용은, 우선 법인 명칭을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GIMB)에서 (재)환동해산업연구원(Maine Industry Research institute for East sea rim)으로 변경했다.

목적도 종전의‘해양생명환경산업의 발전’에서 ‘해양바이오, 해양에너지, 해양환경, 첨단양식, 해양문화’ 등

해양산업 전반으로 확대했다.

앞으로 조직도 3부 6팀 25명에서 4부 8팀 40명으로 강화해 경북 해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바다는 지구전체의 71%를 차지하고 있고, 지구 생명종의 80%가 해양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그중 1%미만이 산업적으로 이용되고 있어 육상에 비해 발전 잠재력이 높은 산업이다.

세계적으로 해양산업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주요 선진국에서는 해양산업분야의 미래성장 가능성과 개별 산업으로서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특화된 전략들을 세워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동해안은 정부 신북방정책의 중심축으로서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먹거리가 있다.

즉 청정하고 다양한 해양소재를 활용한 시푸드 생산, 해양기저 스포츠를 영위할 수 있는 힐링휴양 등 경북도가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은 무척많다.

특히, 경북도 전체면적 보다 6.3배나 많은 해양영토를 활용한다면 그 이용가치는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동해 바다의 미래가치 재창조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와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이 적극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출범식에서는 ‘환동해 미래성장을 창조하는 해양산업 선도·동반·거점기관’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주요 내빈들이 현판 퍼포먼스를 하는 등 환동해 해양산업의 미래를 열기 위한 결의를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태영 환동해산업연구원장은 “경북항만 100년, 새로운 동해안 100년을 맞아 본 연구원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해진 만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의 해양산업 발전에 대한 씽크탱크(Think-tank) 역할을 충실히 하고 해양산업의 부흥과 더불어 경북형 환동해 시대를 선도하는 컨트롤 타워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진마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