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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고목리 남기원옹....'모종식재장치' 등 발명특허로 화제
2019년 06월 19일 (수) 17:23:50 울진마당 webmaster@ujmadang.com

   
 
지역 농법에 적합한 농기구를 다수 발명하고 직접 만들어 특허까지 받은 80대 '농부 발명가'가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북 울진의 남기원씨(85 울진 북면 고목1길 30)로 전직 개인택시인 그가 건강상이유로 전업농으로 직업을 바꿔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

남기원옹은 30여년 전 탄광촌인 강원도 태백 등지에서 광부로 일하다가 30여년 전 고향인 울진으로 돌아와 개인택시를 운영하던 중 시력이 급격하게 악화되면서 개인택시 영업을 마감하고 농사를 지으며 울진지역의 지형과 농법에 적합한 농기구 발명과 제작에 뛰어들었다.
 
남씨는 고향 집 마당 한 쪽에 자그마한 제작소를 설치하고 직접 발명한 농기구를 현장에서 제작하는 등 고향마을의 농민들이 매번 농사철이면 지역농민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울진지역 농토의 특성에 맞는 농기구 개발과 제작에 몰두했다.

첫 탄생작은 고추 등 농작물 모종작업을 용이하게 수행할 수 있는 '모종식재장치'이다.

   
 
이 '모종식재장치'는 겉 모습은 약간은 투박하지만 그 기능은 뛰어나 종전의 고추모종 이식과정의 반복되는 힘든 절차를 대폭 간소화 했다.

지금까지 울진지역 농민들은 고추모종을 이식하기 위해 밭이랑의 두둑에 비닐 멀칭을 한 후 고추모종을 심기 위해 적당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은 뒤 여기에 고추모종을 한 포기씩 넣고 이어 물을 붇고 흙을 덮는, 최소 3~4가지의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남씨의 '모종식재장치'는 이 같은 번거로운 절차를 단 1회의 노력으로 모두 수행이 가능하도록했다.

'모종식재장치'에 고추모종을 얹어 비닐 멀칭을 한 이랑 두둑에 한 번씩 찌르면 물이 분사되면서 고추모종이 정확하게 식재되는 한편 식재장치에 고추모종 이식을 위한 적정 간격을 유지하도록 '자(尺)'를 부착해 일정한 간격으로 식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남씨는 "남들이 생각하기에는 대수롭지 않은 것일지라도 우리 지역의 농토 환경과 특성에 맞춰 수 십 년간 공을 들여 발명.제작한 농기구와 이를 만드는 기술이 지속적으로 전승되지 못하고 자신의 대에서 끝나버리는 것이 무엇보다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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