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우현·안용원)는 기성면 발전협의회와 협업하여 저소득 취약 계층 등이 각종 해충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바람이 솔솔~~ 선풍기 지원 및 방충망 설치’사업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성면사무소에서 상담을 통해서 경제적 이유로 보수를 못하고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많아,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던 중 저소득 세대의 낡고, 찢어지고, 구멍 난 방충망이 제 기능을 못해 방충망 교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지역의 기성면 발전협의회(회장 박원규)에서 회원의 기술 재능기부로 방충망 설치 사업을 협업하게 됐다.

시원한 기부를 위해 선풍기 5대도 함께 기증하여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더운 여름을 잘 이겨 나갈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협의체 위원과 기발협 재능기부자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방충망 상태를 확인했으며, 7월초까지 총 15가구를 지원 할 예정이고 현재 5가구에 방충망을 교체 및 설치했다.

방충망 설치사업에 참여한 방종호 재능기부자는 “방충망을 교체(설치)하며 작은 재능으로 보람된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날씨가 더워져 방충망 교체 작업을 서둘러야겠다”고 말했다.

공동 위원장인 김우현 기성면장은 “일상생활에서 작은 고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 한부모 세대 등의 저소득 취약계층에 생활불편을 해소해 지역 사회 복지사각 지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성면은 재능기부자들과 함께 『 Green 기성 Smile 기성』을 만들기 위해 방충망 설치사업 외에도 취약계층 반찬나누기, 어르신 컷트, 새주소 건물번호판 교체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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