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손정일)에서는 지난 13일 울진 지역 장애아동 및 형제?자매, 부모를 대상으로 야외활동과 부모교육을 각각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사업자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아동 가족의 의사소통 기능향상 및 정서지원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주제로 ‘형제?자매 야외활동’과 ‘부모교육’을 각 4회기에 걸쳐 진행했다.

야외활동은 장애아동 및 형제?자매들이 자원봉사자(죽변고 RCY 동아리)와 엑스포 공원 내 도자기 체험장에서 컵과 접시를 만들면서 타인과의 의사소통 상황을 경험하게 함으로 치료의 전이와 일반화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또 ‘강한부모, 강한어린이’ 부모교육은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양육에 대한 구체적 방향을 제시함으로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여 어린이의 권리를 지키고 부모가 가정 안에서 자녀를 양육하며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 아동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 간의 소통?친밀감 향상을 통해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 예정인 가족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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