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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고위간부의 언론관에 대한 비애
2019년 09월 06일 (금) 14:31:33 울진마당 webmaster@ujmadang.com

울진군청의 한 고위간부가 부하직원에게 10여년간 줄 곧  본 언론사에게 홍보용으로 광고해온 송이 축제 광고를 중단할 것을 하명해 사연을 듣고자 본 기자가 울진군청을 찾았다.

울진군의 정책기획관은 최근 본지가 오징어 건조대의 위험성과 시설보수에 대한 군민제보를 받고 취재한 사실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이같이 홍보팀에 광고 중단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본 기자는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어 사유를 재차 정책기획관에게 물었다. 정책기획관은 앞으로 보수를 할 계획이 있었는데 군에 묻지도 않고 기사를 내보냈다며 그동안 줄곧 나온 광고에 대해 예산이 없는 관계로 광고를 줄 수 없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지역의 열악한 경제 언론에 자갈을 물려 울진군에 우호적이지 못한 언론은 광고수주에서 배제하겠다는 심보를 내비친것이다.

본지가 10여년째 군민에게 알권리를 위해 진실과 잘못된 군정을 바로 잡고자 노력했지만 올해 만해도 울진군의 홍보관련기사를 무려 700여건을 다뤘다.

아마도 본지 처럼 많은 울진군의 홍보기사를 다룬 지역언론이 찾기는 어렵다.

그만큼 울진마당신문은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군민에게 울진군정을 충분하게 보도하고 있고 또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고발기사를 다뤄 지역민의 삶에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감히 자부하고 싶다. 

한마디로 정책기획관이라는 울진군의 고위수장은 오로지 군정을 알리는 기사만을 원하고 10여년째 겨우 2,3회 나오던 광고마저 중단하도록지시해  지역언론에 자갈을 먹인셈이다.

제보에 의한 보도가 나갔으면 잘못된 울진군정을 바로 잡으면 될 것을 제보에 의해 고발된 언론보도를 구실로 예산이 없다며 광고로서 지역언론에게 화풀이를 하는 처사는 울진군정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는 처사다. 

지역의 광고판로가 없는 특수성을 가진 울진군이다. 본 기자는 울진군 정책기획관의 바르지 못한 언론관이 지역언론에 자갈 물리기식으로 이어져 지역언론의 취재활동의 제약이 따르게 된다고 본다.

결국 광고 한개로 겨우 한해를 연명하는 지역언론에게 광고로 언론보도내용을 제약하는 울진군의 고위간부의 처사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하기가 어려운 비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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