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11일까지 재가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힐링프로그램 참여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힐링프로그램은 재가치매 환자 및 그 가족들의 사회적 고립감 및 우울감을 해소하여 마라톤에 비유되는 힘든 돌봄에서 희망과 용기를 얻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오는 29일에 진행되는 이번 일정은 삼척의 해양레일바이크, 수로부인 헌화공원, 죽서루에서 익어가는 가을과 가족 간의 친밀감을 만끽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치매환자는 치매서포터즈가 1:1 동행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치매환자는 치매안심센터의 치매환자 쉼터에서 종일 돌봄이 가능하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치매에 대한 걱정을 잠시 잊고 소소한 행복을 찾도록 가족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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