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11일부터 26일까지 선수와 가족 등 2,000여명이 울진을 방문하는 전국·도 단위 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울진군은 태풍‘미탁’으로 인명피해와 이재민 발생, 산사태, 도로유실, 하천붕괴 등 피해가 커서 군 행정력과 자원봉사자 등이 투입되어 응급복구와 구호 작업 중인 상황이나 , 10월 전국·도 단위 체육행사를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울진군 체육회 운영위원회에서 개최할 것을 결정하였다.

이번에 개최되는 전국·도 단위 스포츠 대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울진금강송배 전국 남녀오픈 볼링대회를 시작으로 12일부터 26일까지(토·일) 2019 경북리그 생활체육 동호인클럽 야구대회, 14일부터 16일까지 제43회 지사기 초·중·고 야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전찬걸 군수는 "이번 태풍피해에 체육인들께서도 피해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와 힘이 되어 달라"고 하면서, “지속적으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각종 대회 유치로 울진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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