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의 제 18호 태풍‘미탁’피해 복구비가 3,596억원으로 정해졌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통해 피해복구 비용을 확정하고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확정된 울진군의 복구비는 공공시설 647개소 복구사업 1,120억원, 피해개선 사업 13개소 2,416억원, 재난지원금 60억원이 포함되어 있는 금액이다.

특히, 울진군이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던 재발방지대책사업인 배수펌프장(4개소) 시설개선 사업, 하천개량사업, 교량개체 사업비 지원이 모두 확정 되어 항구적인 복구활동에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울진군은 지난 11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응급대책 및 각종 지원을 받게 되었지만 피해 주민들이 현실적으로 체감하고 있는 사유재산에 대한 피해는 자력복구가 원칙이며 보상은 분야별로 규정된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전찬걸 군수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함께 노력해준 이낙연 국무총리,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석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부처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예산이 확보된 만큼 재난재해에 안전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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