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죽변면도서관(관장 이성우)에서 지난 9월 19일부터 운영한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이 지난 10월 24일 후속모임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했다.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진행되는 인문학 사업으로, 죽변면도서관에서 올해로 7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울진과 영해지역에서 일어났던 독립운동과 관련된 주제로 강의를 시작하여 독립운동가인 여운형 선생의 생가기념관 탐방과, 후속모임으로 울진지역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들 중심의 강의와 사진전시 및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들의 소감발표회를 끝으로 총 5회 진행됐다.

이성우 죽변면도서관장은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이 3·1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울진의 3·1운동의 역사를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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