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울진군지회(서대용지회장)는 11월 25일 울진 그랜드호텔에서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후원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을 맞이하여 교통사고 등으로 중도장애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교통사고장애인과 평소 물질적, 심리적으로 후원하고 시간 및 재능기부로 봉사하는 후원자와 서로를 격려하며 더불어 함께하는 희망적 안목을 도모하고자 후원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송년회를 나눴다.

1부 순서로 내빈소개 및 국민의례, 서대용지회장의 대회사 및 전찬걸 울진군수의 격려사가 있었다. 교통사고장애인 10명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이용자 10명에게는 난방비를 전달하였다. 또한 타의 귀감이 되는 모범장애인을 선정해 공로장을 수여했다.

2부 순서로는 울진소방서 이학모 주임의 소방안전교육(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용자들은 직접 심폐소생술을 경험해 봄으로써 위급한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3부 순서로는 후원자와 이용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중식을 즐기고, 행운권 추첨과 더불어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어울림마당을 즐겼다. 참여한 모든 이용자들의 손에는 선물이 함께했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울진군지회(서대용 지회장)는 “내년에는 더 많은 이용자가 후원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송년을 함께 함으로써 교통사고장애인의 자존감 및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지지 및 동기부여를 갖으며, 장애인과 봉사자 및 후원자간소통의 장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인식개선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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