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온정면(면장 고재옥)에서는 지난 19일 백암광장 승강장에서 「희망2020 나눔캠페인 온정면 성금모금의 날」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주민과 거리 공연 팀 등 200여명이 참석, 개인과 기관·단체 기부 뿐 아니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정초등학교 학생들, 온정어린이집 원생들까지 고사리 손으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로 정성어린 성금 24,423천원을 모금했다.

또 온정면 적십자봉사회, 온정면자원봉사회,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에서 따뜻한 어묵과 차, 다과 등을 나누고, 울진연예인협회와 아코디언동호회의 공연과 더불어 온정면 섹소폰공연팀의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로부터 환호의 박수를 받으며 모금행사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고재옥 온정면장은“태풍 미탁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금 모금액이 지난해 보다 350여만 원 이상 더 모아졌다”며 “모금에 참여해 주신 개인 및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온정면 수해 피해의 상처가 사랑의 온도로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로 모인 성금은 울진군 저소득 가구에게 긴급생계비 지원 등 다양하게 전달하며 희망2020 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은 2020년 1월 3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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