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15일 기성면 구산리 어촌체험마을 회의실에서 2020년도 기성구산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2020년 지적재조사 실시계획과 관련하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절차 등의 설명을 위해 마련됐다.

이는 올해 진행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기성면 구산1리, 구산2리 해안가 주택지 545필지, 약 22만㎡를 1억여 원의 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이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지적도)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기 위해 전액 국비를 보조받아 실시하는 국가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8개 지구 1,300필지의 토지를 재조사사업 완료해 타인 토지의 건물저촉 해소, 도면상 도로와 접하지 않는 토지의 도로확보, 구불구불한 경계를 반듯하게 정형화해 이웃 간 토지경계분쟁 및 재산권행사에 따른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전찬걸 군수는 “사업지구 지정신청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이번 설명회 후 사업지구신청 동의에 적극협조를 당부드린다”며,“3월중으로 경상북도에 지구지정신청을 하고 본격적인 재조사 사업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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