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11일 제18호 태풍『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 마을을 다시 방문해 복구계획에 따른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추가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태풍『미탁』사전 대처 유공으로 지난해 27일 대통령 표창을 받은 삼산1리(골말마을) 황국철 이장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주민과 자원봉사자·관계 공무원·군장병들의 헌신으로 노력으로 참담했던 피해가 빠르게 복구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가·경상북도·울진군은 주민들의 온전한 일상복귀 지원과 재발방지책 마련과 함께 재해복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길 당부했다.

이번 이낙연 국무총리 방문 마을은 지난해 태풍『미탁』북상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국지도(69호선)유실(1.0km) 및 지방하천 제방유실(2.4km)에 대한 응급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현재 국지도(69호선)는 복구비 10억 원으로 금년 1월에 착공해 7월에 준공하고, 지방하천(매화천)은 개선 복구비 268억원으로 4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우수기 전에 주요공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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