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지사장 채홍기)가 올해 385억원을 투입해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생산기반정비와 농어촌의 활력을 불어 넣을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18일 영덕울진지사는 올해의 운영계획을 통해 저수지 축조공사 완공 등 농업용수 확보와 기존 농업기반 시설의 현대화, 노후 수리시설의 정비 등 영농편의 증진을 통해 안전영농기반 확충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재난대응 비상대처훈련, 수리시설 응급복구 훈련, 재해위험지구 상시 점검과 농업기반시설물 187개소의 안전점검을 실시하는등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적극 나선다.

또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규정의 철저한 이행과 정기적 안전보건 교육 및 지도점검 강화, 주요시설 안전관리 계획 수립, 고위험 사업장 위험성 평가, 건설안전 캠페인을 통하여 건설현장의 무사고, 무재해 달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농업의 고령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농지은행 사업비 예산 71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고령 은퇴, 이농․전입 농업인의 농지를 청년 창업농, 2030세대 젊은 농업인, 전업농 등에게 매도 또는 임대해 농업인의 농촌 정착을 지원․육성하는 맞춤형농지지원사업, 경영위기의 농가 및 고령농가의 부채농가의 재기를 지원하는 경영 회생 사업, 노후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는 농지연금사업등 농촌의 사회적 안전망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의료봉사, 브라이트운동, 사회복지시설 지원, 나눔기부 캠페인 등을 통해 농산어촌의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복지수요 맞춤형 사회공헌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채홍기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장은 “농업인 단체와 함께하는 운영대의원, 명예지사장 제도를 적극 운영하여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요사업에 반영해 공사와 농어민간 파트너십을 정립하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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