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4일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식품접객업소 및 공중위생업소에서의 1회용 컵, 접시, 비닐식탁보 등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경상북도 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울진군은 관내 식당,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 1,816개소, 호텔 등 공중위생업소 457개소에 대해 코로나19 심각단계 상황 해제 시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주민들이 사용하는 1회용 마스크는 증상이 없는 일반 주민들이 사용한 마스크와 자가격리자(음성판정)가 사용한 마스크는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소각 처리된다.

확진자의 생활폐기물과 자가격리자(양성판정)가 사용한 폐기물은 의료폐기물로서 보건소에서 공급하는 의료폐기물 전용봉투에 담아 보관하면 의료폐기물 전문 처리업체에서 별도로 수거해 소각 처리될 예정이다.

이성호 환경위생과장은“생활폐기물 종량제 규정에 따라 각 가정에서 생활폐기물 배출 시 재활용쓰레기 분리 배출과 1회용품의 사용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진마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