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일부터 일손이 부족해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의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울진군 농촌인력지원단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농촌인력지원단은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되며 올해에는 조금 더 효율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난해 30명에서 6명 늘어난 3개 반 36명의 인원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울진군은 2020년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울진군 농촌인력지원센터(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를 운영하며 농업관련 구인과 구직‧취업알선 및 연계, 농촌자원봉사자 관리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올해 울진군 농촌인력지원단의 인건비는 금년도 최저임금 인상 등을 감안하여 67,000원에서 69,000원으로 현실화해 인건비의 24,000원을 군에서 지원 하고 나머지 45,000원은 농가에서 부담 한다.

특히,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인력지원단 현장작업 전 매일 전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이동차량에 손소독제를 상시로 비치하여 농가일손도움과 함께 전염병 확산 또한 막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금년 농촌인력지원단 운영으로 일손이 부족한 지역 내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연기 등 농촌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농촌인력지원단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진마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