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12일 오전 대구·경북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지역 군부대와 합동으로 강구어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은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와 육군 50사단 장사대대 육군현장지원팀이 합동으로 경북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고통을 분담하는 일환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장은 “영덕·강구지역은 지난해 태풍으로 인해 수해를 입은바 있어 지역민들이 근심이 많다”며 “군·경 합동방역을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관광명소인 강구항이 클린지역으로 탈바꿈되어 지역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울진군새마을회(회장 신용철)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로의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방역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방역 활동에는 전찬걸 군수와 울진군새마을회 회원 20여명, 울진보건소 방역팀이 함께 참여해 울진종합버스터미널을 시작으로 울진 바지게 전통시장까지 방역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오전 10시부터 울진종합버스터미널 내 터미널 승·하차장부터 대합실 자동 발권기, 의자, 손잡이, 난간 등 건물 내․외부 방역을 촘촘히 실시했으며, 울진종합버스터미널에서 울진바지게 전통시장까지 시가지 대로변과 상가 출입문 손잡이, 다중이용시설 목욕탕, PC방 주변, 그리고 울진전통시장 화장실까지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울진바지게 전통시장에서는 전찬걸 군수가 직접 새마을 회원들과 함께 시장 골목길 구석구석까지 놓치지 않고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전찬걸 군수는“지금의 위기를 이겨나갈 수 있는 것은 모두가 함께 하는 단합된 힘이다”라며,“군에서는 방역 및 바이러스 사전 차단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군민여러분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준수해서 청정울진을 함께 지켜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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