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3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조치를 목적으로 추진 중인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위해 울진해경과 합동으로 관내 방파제 및 갯바위 등을 대상으로 합동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국가지점번호는 한글기호 2자리, 숫자 8자리로 만들어졌으며, 그 동안 소방, 경찰 등 각 기관별로 다르게 관리해오던 위치표시체계를 하나의 방식으로 통일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하면 신속한 현장 출동이 가능하다.

울진군에서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에 앞서 관내 방파제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 하였으며, 갯바위 지역 및 연안지역 합동점검 내용을 기반으로 울진해경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연안지역과 더불어 산악지역 및 관내 안전사각지대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군민의 안전 확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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